반응형

 안녕하세요 일상의 팁 입니다!


제가 어떤 일이 생겨서 몇일간 글을 못적었는데 그 일이 이글과 관련이 있어서 그 일이랑 같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자 먼저 제가 몇일동안 글을 못쓴이유가 저에게 치질이 생겨서 인데요.. 참 슬프게도 병원에 가니 치질 3기라고 합니다.. 수술 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몇일간 알아 누어서 글을 못적었습니다 :(

그런 이유로 치질에 걸려본 저라면 치질증세를 잘 알고있겠지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치질이 심해지기전에 알아차리시고 치질에 대비했으면 해서 이 글을 적어보아요!



먼저 치질은 1기~4기로 나뉘는데요 각각 마다 증세가 약간씩 다르답니다.


치질 1기일 경우에는 변을 봤을때 피가 같이 나오는데요 흔히들 피똥이라고 말하는 그거입니다. 처음의 경우에는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보통 변을 보신후에 휴지로 닦았을 경우 아주 소량의 피가 뭍어나올수 있죠, 물론 피가 뭍어나온다고 해서 모두 치질은 아닙니다만 검붉은 피가 아닌 정말 새빨간 피가 뭍어나온다면 약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치질 2기의 경우에는 변을 봤을때 피가 나올때가 있고 안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1기와의 차이점이 변을 보고나면 항문쪽의 살이 살짝 같이 밀려나온다는 점이 다릅니다 살이 살짝 밀려나와서 당황스러울수도 있지만 변을 다 보시고 나면 알아서 다시 항문으로 들어가죠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에요~



자 여기서 1~2기는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평소 생활습관이나 간단한 운동 그리고 물 많이 먹기 등만 하셔도 충분히 완치하실수 있으며 만약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병원을 가보신다면 병원에서도 약을 처방해주지 수술을 하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부터 중요한데요 3기부터는 위험한 수준까지 가므로 수술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치질 3기의 경우 변을보고나면 항문안의 살이 밖으로 나와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힘으로 밀어넣거나 해야하며 피도 자주 나게됩니다. 슬슬 몸이 이상하다는걸 느끼죠

(제가 딱 이때 병원을 갔는데 수술 해야한다더군요...)


치질 4기가 되면 변을 봤을때 나온 항문안의 살이 더이상 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때부터는 항문안의 부드러운 살이 밖으로 노출되면서 감염의 위험성이나 통증등이 생기게되며 일상생활을 함에있어 엄청난 불편함을 느낍니다. 4기까지 버텨오신거면 지금 엄청 아프실꺼에요 직장생활이나 기타 사유때문에 오래 앉아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면 아무래도 상태가 호전될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병원에 가시면 수술을 하라고 권하실 꺼고 저 또한 아픔을 견디는것보다 수술을 하시는게 더 나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3~4기쯤 되시면 병원을 가야하나 라는 생각을 아마 본인 스스로 생각하실거에요


여기까지 치질 증세에 대해서 이야기 했구요 밑에 글 부터는 제가 수술을 받는과정이나 그 후 치료과정에 대해서 적어놓겠습니다. 저 처럼 수술하실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세요.


제가 앞서 말했듯이 전 3기여서 수술을 했었는데요 먼저 수술하기전에 병원에 가게되면 검사를 먼저 합니다 많이 수치스러웠죠... 대충 이 수술을 받기에 있어 적합한지와 수술부위가 어떤지에 대해 검사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치핵이 3개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제거했구요(치핵은 안에있는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뉘는데 저의 경우는 3개다 내치핵 이었습니다.)


그렇게 검사가 끝나고 나면 수술 날짜를 잡는데요 수술 날짜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정해서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렇게 수술을 하러가게되면 수술하기 전에 장을 비워내야해서 관장을 하는데요 이게 참 버티기 힘들어요..

간호사가 관장약을 넣으면서 약 5~10분을 버티라고하는데 저는 뭐 넣자말자 배가 막 부글부글 거리더니 3분을 채 못버티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아침에 미리 변을 보고온터라 뭐 나오는건 없었지만 거의 5분간 배가 엄청나게 아프더군요.


그렇게 관장을 끝내고 나면 드디서 수술실로 가는데요 수술실에 들어가게되면 의사 선생님께서 허리 아래에 위치한 척추에 마취주사를 놓아주시면 귀에는 음악을 들으라며 해드셋을 끼워주십니다. 천천히 하반신만 마비되며 정말 발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들게 되는데요 신기하게도 감각만큼은 느껴집니다 통증은 없지만요 그 상태에서 약 20분간 수술을 하게되는데 중간에 수술하기 위해서 장을 끌어다 올리는 작업을 할때가 조금 아프고 수술은 금방 끝이 납니다.


수술이 끝나면 이동용 침대에 옮겨져 환자실로 누워서 실려갑니다 그렇게 환자실에 옮겨지면 무통주사와 링거를 꼽아주시고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주의사항은 간단하게 마취를 했기때문에 6시간 동안은 머리를 들지말고 누워있으라는 말과 6시간 후에 물을 먹으라는 말을 해줍니다. 그럼 아래의 사진처럼 무통주사를 꼽고 그냥 누워서 시간을 보내시면 되는데요. (이때 약간 아랫배가 아픈느낌이 드는데 전기담요을 만약 가지고 계시거나 아니면 지인에게 전기담요을 가져다 달라고 하셔서 아랫배에 대고계시면 훨신 안아프고 편안한 잠을 누리실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랫배가 아프다고하니 간호사분이 전기담요을 가져다 주셨어요.)


     


그렇게 6시간이 지나면 물 조금 먹어보고 저녁으로 나온 죽을 먹을수있게 되고 죽을 먹고나서 잠을 자면 수술 첫날은 끝이 납니다.(첫날은 몸이 피를 많이 흘려서 피로할수 있으니 일어나서 돌아다니지 마시고 잠자시는걸 추천해요.)



글이 좀 길어 졌네요 2일차 부터는 다음글에 적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몸건강 잘 챙기시고 각종 질병에 미리미리 대비해 두도록하세요 저 처럼 고생하지 마시구요!

반응형

+ Recent posts